집에만 있는 요즘같은 시기에 가장 고마운 넷플릭스.
작년 1달 무료체험 후 연말이라 회사일도 바쁘고
약속도 많아 많이 자주 이용하지 못 할것 같아
계정 정지 시키고
올 초부터 다시 계정을 살려서 2달째 재미나게 보고있습니다.
많은 넷플렉스 영화와 드라마를 봤지만
시즌이 길어 보다가 포기한경우도 있고,
처음엔 재미있다가 시즌2,3이 되면서
약간 지루해지는 작품들도 있었어서
제가 끝까지 재미있게 본 몇가지 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오펀블랙
첫번째로 넷플렉스 오펀블랙 입니다.
이 드라마는 제가 2015년에 처음 시즌1을 보고
구글에서 엄청 검색해서 시즌3까지 어렵게 봤어요.
그러다 작년에 오펀블랙이 넷플릭스에 있는걸 확인하고
어찌나 기쁘던지요.
단숨에 시즌5까지 다 봤습니다.
정말 꿀잼 말이 필요없어요.
여주인공 타티아나 마슬라니 연기가 최고입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이건 내용을 알고보면 재미 없어요.
반전의 반전 반전 그 자체 드라마입니다.
2.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묘한 이야기
그 다음은 말이 필요없는 기묘한이야기
유투브나 다른 채널에서도 엄청 광고하고 있죠.
처음엔 유치하다 싶었지만
점점 빠져들어 보게되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초딩시절이 생각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경험하실 꺼에요..
3.넷플릭스 위쳐
위쳐는 판타지 대작 드라마 입니다.
저는 판타지 마니아라서 위쳐 공개되기를 기다렸다가
공개된날 하루만에 정주행 했습니다.
약간 복잡한 타임라인이어서 혼란스럽긴 했지만
저는 내용이 신선하고 시대적 배경이 마음에 들어서
흥미롭게 봤습니다.
엘프 인간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쳐 게롤트와 공주 시리,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이들이 이야기가 점점 합쳐지게 되는데
각자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괴물들의 분장이 많이 허접해서 유치해 보이는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시즌2는 2021년에 공개된다고 하는데 뒷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4. 힐 하우스의 유령
어린시절 살았던 힐 하우스에서는 어떤일이 있었던 걸까?
어린시절 살았던 집에서 일어난 진실을 알고싶은 남매들의 이야기 입니다.
무섭긴한데 계속 보게되는 마력이 있는 드라마에요.
저는 넷플릭스를 핸드폰으로 안보고
티비로 보는데이 드라마는 티비로 볼 수가 없었어요..
너무 무섭거든요..
핸드폰으로 소리 가장 작게 하고 봤습니다.
무섭지만 뒷이야기가 궁금해 계속 보게되는 드라마 입니다.
5. 넷플릭스 그레이스
그레이스는 미니시리즈로 딱 6편으로 완결이 납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딱 집중해서 보기 좋은 작품이에요.
19세기 캐나다를 떠들썩하게 만든 여자 살인범 그레이스와 정신과 의사 조던이 정신병 사유의 사면을 검토하는 긴 여정을 아름답지만 무섭고 슬프게 표현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베스트셀러 원작이 입니다.
주인공 그레이스의 아름다운 미모와 그녀의 연기가 엄청난 몰입도를 줍니다.
6. 마인드 헌터
FBI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수백명의 연쇄살인범을 검거한 존 더글라스의 회고록 <마인드 헌터 원작>이라고 합니다.
1970년대 말 당시 실제 미국의 살인마들을 인터뷰하면서 프로파일링 수사기법을 정립하는 내용의 드라마 입니다.
당시 어마무시한 연쇄살인범들의 이야기와 그들을 인터뷰 하면서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이 자리를 잡아 나가는 내용이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드라마 전개가 느려서 자칫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7.넷플릭스 버드박스
산드라 블록의 연기가 다 하는 영화.
이 영화도 내용 모르고 보는게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무내용 모르고 봤는데 심장쫄깃, 그리고 감동까지 있는 영화입니다.
내용이 신박했고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같기도 합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8. 넷플릭스 6언더그라운드
액션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합니다.
액션이 정말 화려하고 멋진데
약간 내용은 충실하지 못한 느낌?
저는 액션영화 정말 좋아하는데 화끈한 액션이 맘에 드는 영화입니다.
주말에 맘대로 외출하기 어려운 요즘.
집에서 넷플릭스라도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넷플릭스는 티비로 보셔야 합니다.
핸드폰으로 보면 눈이 많이 아플수도 있어요..
제가 올려드린 것 외에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2개가 있는데
하나는 베르사유 입니다.
베르사유도 재미있고 흥미롭긴한데 시즌2로가면서 지루해져서
저는 시즌2에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빨강머리앤.
넷플릭스 빨강머리앤은 시즌3까지 다 보긴 했지만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너무 오버스러운 앤의 성격이 저랑 맞지 않아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저의 미움을 샀....ㅎ
이상으로 저의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소개를 마칩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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